대전 최초 비정형 첨단공법전국 건축학도 견학 줄이어
아펜젤러 기념관
캠퍼스 내 명품 건축물로 잘 알려진 대전 배재대에 명품 건축물이 또 들어섰다. 이 대학은 개교 125주년 기념으로 3일 서구 도마동 캠퍼스에 ‘아펜젤러 기념관’과 ‘하워드관’을 준공한다.
아펜젤러 기념관은 총면적 3299m²(약 1000평·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외관부터 독특하다. 중앙의 대강당 겸 강의실은 다섯 개의 거대한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지붕들의 구조도 상부에서 비상하는 듯 역동적이다. 학교 관계자는 “대전 최초의 비정형 건축물로 첨단 공법이 총동원됐다”고 말했다.
하워드관은 4998m²(약 1514평·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유아교육과를 비롯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교육원 등이 입주한다. 대지의 형상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건물을 배치하고 기존 지형을 활용해 환경친화적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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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관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