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이은주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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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후로 혼인신고…조촐한 예식될 듯
‘가을께 혼인신고하고 결혼식도’
빅뱅 투애니원 세븐 거미 구혜선 강혜정 등이 속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과 연인 이은주가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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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한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혼인신고부터 먼저 하고 가을께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양현석은 3월9일 이은주의 생일에 맞춰 9년간 연인사이로 지내왔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결혼을 하더라도 절대 결혼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다.
하지만 측근에 따르면 양현석은 공개적으로 식을 올리지는 않더라도 예비 신부를 위해 조촐하게라도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현재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이 측근은 “‘4개월이다, 5개월이다’ 등 이은주의 임신 기간을 두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지만 정확한 개월 수는 알 수 없다. 다만 눈에 띄게 배가 많이 나온 상태”라면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는 것은 태아와 산모의 안정을 위하여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이은주는 외부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션의 아내 정혜영이 다녔던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정기검진 등을 받으며 태교에만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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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