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의 진로가 5월 말 캐나다로 떠난 뒤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AT스포츠 관계자는 18일 "김연아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앞으로 계획을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31일이나 6월1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떠나 브라이언 오서 등 코치진과도 상의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8개월 만에 아이스쇼 무대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김연아는 이후 한국에 머물며 진로를 두고 고민을 거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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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개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0-2011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김연아의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매년 정례적으로 해 오던 일"이라며 "선수가 아직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아 지난해와 똑같이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