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382명 설문
제주 올레를 찾는 이용객들은 40세 이상이 압도적인 가운데 비경 감상과 사색을 최고의 매력으로 꼽았다. 사진은 올레 1코스 모습으로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임재영 기자
올레길 동반자는 친구가 40.3%로 가장 많고 가족 25.7%, 동호회 14.1%, 직장 동료 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레길 이용객 연령대는 40대 31.7%, 30대 28.0%, 50대 23.7%, 20대 10.2%로 40세 이상이 압도적이었다.
올레길을 경험한 코스는 7코스(외돌개∼월평마을)가 19.2%로 가장 많았고 1코스(시흥초교∼광치기 해변) 9.3%, 6코스(쇠소깍∼외돌개) 7.9%, 3코스(온평포구∼표선해수욕장) 6.5%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 올레의 매력은 비경 감상이 32.0%를 차지했고 사색과 정신 안정 16.5%, 건강 관리 13.7%, 걷기 여행 12.8%, 새로운 여행 경험 기회 11.1% 등으로 조사됐다. 올레길 불편사항으로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34.8%, 정보 및 안내판 부족 24.3%, 대중교통 이용 불편 14.7%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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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