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루원시티(서구 가정동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금융기관 콜센터를 유치하고, 동인천역 도시재생사업지구에 학생문화존(Zone)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루원시티에 은행 2곳과 보험사 1곳, 카드사 2곳 등 금융 관련 업종 5곳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비싼 임대료를 내면서도 서울에 있는 콜센터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시는 또 동인천역 도시재생사업지구 인근에 학생문화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지구 인근 1만2000m²의 터에 청소년 문화시설들을 조성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모두 700억 원을 들여 학생교육문화회관 주변에 멀티플렉스, 소극장·극단, 문구·서점, 학원시설, 먹을거리촌, 공연 및 전시, 익스트림스포츠 등의 시설을 유치하거나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