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금형 주조 지원책 마련마이스터고학생 600→1000명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은 6일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도심 공단에 친환경 아파트형 공장을 짓고 뿌리산업 장기 재직자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부는 우선 경기 안산시, 인천 남동공단 등 도심에 친환경 아파트형 공장을 설립해 뿌리산업 기업을 입주시키기로 했다.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정보기술(IT) 기반 제조공정으로 전환해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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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분야의 최고 기능 인력인 ‘명장’ 선정 요건을 재직기간 20년에서 15년으로 완화하고 선발 인원을 내년부터 연 10명에서 3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경쟁력 강화전략을 통해 뿌리산업의 생산 규모를 지난해 29조 원에서 2013년까지 45조 원으로 성장시키고 기술혁신기업 1500곳을 육성할 것”이라며 “뿌리산업이 기존의 3D에서 새로운 3D(Digital, Dynamic, Decent) 산업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