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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배재대 외식경영학과 경사났네

입력 | 2010-04-30 03:00:00

싱가포르 식품호텔박람회 국제요리대회
전지연 씨 金… 정의한-김두양 씨 동메달




싱가포르 국제식품호텔박람회 국제요리대회에 참가한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학생들. 앞줄 왼쪽부터 정의한, 전지연, 김관수(졸업생), 이복균, 김두양 씨. 사진 제공 배재대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이 국내외 요리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뒀다.

29일 이 대학에 따르면 25일 끝난 2010년 싱가포르 국제식품호텔박람회 국제요리대회에서 3학년 전지연 씨가 민속요리 경연대회인 ‘아시안 세션2’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출품 음식은 가래떡과 당근, 호박, 계란지단을 이용해 한국 고유악기인 장구를 표현한 ‘궁중 떡볶이’.

전 씨는 접시요리 부문에서도 동메달을 수상했다. 평택여고 재학시절부터 한식, 양식, 중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 씨는 지난해 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과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도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았다.

4학년 정의한 씨와 김두양 씨도 각각 ‘에피타이저 6’ 부문과 ‘아시안 세션1’에서 동메달을 땄다.

같은 학과 4학년 배희영, 3학년 이동우, 2학년 전흥서 유정애 임현진 박수정 씨 등은 18일 막을 내린 ‘2010 한국 국제 요리경연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수상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