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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용사 잊지 않겠습니다]박경수 상사(29·산화)에게 사촌형이
입력
|
2010-04-30 03:00:00
바다 나가보니 눈물만 나더라
경수야. 연평해전에서 살아와 밤에 잠도 못 자고 한동안 배도 못 탔잖아. 네가 청심환 먹어가며 다시 배를 타기로 한 게 대단한 건지 몰랐는데 바다 위로 나가 보니 눈물만 나더라. 웨딩드레스 입혀주겠다고 약속한 제수씨는 어떻게 하니…. ―15일 천안함 함미 인양 후, 사촌형 박경식(36)
경기 수원, 삼일공고, 부인과 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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