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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등산협회, 오은선 14좌 완등 인정

입력 | 2010-04-29 16:53:14

산악인 오은선. 동아일보 자료사진


네팔등산협회(NMA)가 오은선의 히말라야 8000m 이상 14좌 완등을 인정했다. NMA의 앙 체링 회장은 "우리는 오은선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을 모두 오른 최초의 여성으로 인정한다. 그녀의 성취가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28일 전했다. AP통신은 오은선의 14좌 완등 경쟁자였던 스페인의 에두르네 파사반(37)이 오은선의 지난해 5월 칸첸중가(8586m) 등정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NMA는 오은선의 14좌 완등 타이틀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1973년 설립된 NMA는 네팔에 속한 33개 고산의 등산허가권을 가진 비영리 민간단체로 국제산악연맹(UIAA)의 주요 회원이다. 하지만 오은선은 NMA의 인정과 관계없이 사실상의 공식 인증자인 엘리자베스 홀리 여사(86·미국)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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