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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최종 우선협상자 이란계 엔텍코프그룹 선정

입력 | 2010-04-15 03:00:00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란계 가전업체인 엔텍코프 인더스트리얼그룹이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14일 엔텍코프 인더스트리얼 그룹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를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4개의 인수희망자들로부터 입찰서를 접수했고 이 중 복수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일렉트로룩스와 엔텍코프를 대상으로 최종 입찰을 진행한 결과 가격과 인수조건에서 우위를 보인 엔텍코프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채권단은 조만간 엔텍코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7월 말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