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동아일보 자료사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나왔던 배우 유인나(28)가 무명 시절 연예 기획사 간부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유인나는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17살 때 어느 대형 연예 기획사에 들어갔는데 어느 날 기획사의 이사인 유명 가수가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해 함께 차를 타고 갔다. 가는 길에 계속 어깨에 손을 올리고 쓰다듬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집 앞에 도착했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내 입술에 뽀뽀하려고 했다. 너무 놀라 고개를 돌렸지만 내 볼에 그의 입술이 닿았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이날 방송에서 무명 시절 여성 4인조 댄스그룹 멤버로 발탁될 뻔 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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