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20% 해상광구서 하루 7500배럴 규모
SK에너지는 최근 브라질 BM-C-30광구의 와후 구조에서 하루 7500배럴의 원유와 400만 세제곱피트의 가스를 시험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브라질 캄포스 분지에 있는 해상 광구인 BM-C-30광구는 SK에너지가 지분 20%를 갖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 애너다코와 데번에너지가 각각 30%와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 IBV도 25%의 지분으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SK에너지는 2008년 10월과 2009년 11월 이곳에서 두 번의 탐사정 시추를 통해 원유 부존을 확인했으며 이번에 2008년 10월 발견한 유정에서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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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현재 세계 16개국 33개 광구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의 탐사, 개발 및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5억 배럴의 매장량을 확보했으며 하루 4만2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