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라면 1억원도 아깝지 않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홈구장 스틸야드내 홈팀과 원정석 벤치를 K-리그 최초로 유럽형 인체공학적 벤치로 교체했다.
양팀 20개씩의 지정 좌석과 여벌의 좌석을을 합쳐 들어간 비용은 1억원 이상.
포항이 유럽형 벤치를 도입한 주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피로도를 최소화해 경기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또 K-리그 타구장과 차별화된 경기장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서 스틸야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인체공학적 벤치는 오는 9일 전북 현대와 포항 홈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이며 4월초 급변하는 날씨를 감안해 열선 기능도 가동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포항 스틸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