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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UDT예비역 “상설구조단 조직”

입력 | 2010-04-06 03:00:00


해군 특수전여단 수중파괴대(UDT) 동지회가 고 한주호 준위의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한 상설 구조단을 만들기로 했다. UDT 동지회는 천안함 침몰 사건처럼 전문 잠수사들이 필요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UDT 동지회 구조단’을 조직하겠다고 5일 밝혔다. UDT 출신 예비역들로 구성된 동지회의 회원은 총 3500여 명이다. 동지회 관계자는 “뜻있는 선후배들이 모여 상설기구화하면 빠르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UDT 동지회는 6월 경남 진해 대죽도에서 한 준위를 기리는 행사도 함께 열 계획이다.

백령도=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