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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2PM-2AM 구분하면 2살 젊어져요”

입력 | 2010-04-05 03:00:00

현대百 ‘젊음 지수’ 눈길




‘10년 젊어지기’라는 주제로 2010년 봄 세일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이 4일 ‘젊음 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진단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이보다 얼마나 젊게 사는지를 나타내는 ‘젊음 지수’는 남녀 각각 13개 문항으로 구성된 진단표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 문항마다 점수가 부여돼 있으며 해당되는 점수를 합해 마이너스 값이 나오면 실제 나이보다 젊게 살고 있다는 의미이며 플러스 값이 나오면 반대를 뜻한다.

여성의 경우 인기 그룹 ‘2PM’과 ‘2AM’을 구분할 수 있으면 ‘-2’, 가장 자주 하는 운동이 ‘숨쉬기 운동’이라면 ‘+2’, 최근 남편과 단둘이 영화 ‘아바타’를 3D로 감상했다면 ‘-1’, 10cm 이상의 ‘킬힐’에 도전할 수 있으면 ‘-2’ 등이다. 네 문항에 모두 해당한다면 ‘-3’이 되며 현재 나이보다 세 살 정도 젊게 사는 것이다.

남성은 주변에 옷을 잘 입는 직장 동료가 카사노바처럼 느껴지면 ‘+3’, 직장인 밴드나 할리데이비슨 동호회 등 독특한 취미활동을 즐기면 ‘-2’,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소셜 미디어로 동료들과 소통한다면 ‘-1’ 등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마케팅 팀장은 “외모뿐만 아니라 생각과 사고방식도 젊어질 수 있도록 젊음 지수 진단표를 만들었다”며 “백화점에서는 이와 관련된 각종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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