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등 담당 19명 상시 근무
경기도는 23일 도민의 행정편의를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365.24 언제나 민원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도청 구관 1층에 마련된 언제나 민원실에는 환경 공업 복지 법률 부동산 여권 업무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 19명이 상시 근무하며 야간과 휴일에도 평일과 다름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군, 유관기관, 전문부서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종 민원을 24시간 접수하여 해당 부서에 처리토록 한 뒤 진행 상황과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민원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방문 전 1차 상담을 위한 통합콜센터(031-120)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도는 앞서 2월 1일부터 20일까지 민원실을 시범운영해 여권 야간 발급 900여 건, 자격증 발급 및 재발급 30여 건, 고충처리 등 상담 70여 건 등 모두 10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도 관계자는 “언제나 민원실에서는 주야간 공휴일 관계없이 도민이 언제나 편한 시간에 도정을 두드리면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만족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무한책임 봉사하는 민원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8008-3651∼8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