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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황호동 前 국회의원 별세

입력 | 2010-03-19 03:00:00


9대 국회의원을 지낸 황호동 전 의원(사진)이 1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전남 강진 출신인 고인은 제9대 총선에서 전남 장흥-강진-영암-완도에 신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역도선수 출신인 고인은 현역 의원시절인 1974년 테헤란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역도 무제한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땄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정덕 씨와 아들 광범(한국토지주택공사 상품기획팀장) 인범(하우세코리아 부장) 용범(금호생명 매니저), 딸 혜정 씨(미국 거주)가 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8시. 031-787-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