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이 ‘고객 섬김’ 서비스 실천에 나섰다. 경마 팬들은 경마장을 찾는 일이 더욱 반가워질 전망이다. 사진은 경주 모습. [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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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 ‘고객 섬기미’ 신설
식당·화장실 등 대대적 시설투자
상시 순회… 불만사항 즉각 해결
권위주의와 관료주의가 퇴조하고 스스로를 낮춰 서비스하는 ‘섬김의 리더십’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마공원이 ‘고객 섬기미’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고객 섬김’ 서비스 실천에 나섰다. 서울경마공원이 경마 팬들을 얼마나, 어떻게 섬기겠다는 것인지 알아봤다.
○ 고객 섬기미 신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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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김의 환경 개선
서울경마공원은 고객 식당 리모델링, 어린이를 위한 전용공간인 ‘키즈 플라자’ 설치, 여성전용 마권발매소 ‘우먼 플라자’ 설치, 유럽풍 고급 카페 설치, 화장실·흡연실 개선 등 공원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시설투자를 감행키로 했다.
○ 섬김의 품질 개선
서비스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기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노력이 ‘고객 섬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서울경마공원은 식당·매점 등 ‘편익업소 고객평가단’ 제도를 도입해 고객들이 직접 ‘이달의 우수식당’을 뽑도록 하고 홈페이지에 업소별 가격을 공개해 가격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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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고자 하는 자는 섬길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서울경마공원은 고객접점 근무자들의 서비스를 표준화하는 매뉴얼을 전파하고 개인별로 평가를 실시, 안내·질서·주차·공원 근무자들의 서비스를 혁신할 계획이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