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이 살고싶은 송도 만들고 ▼
외국어 행정서비스센터 개설
공공시설 표지판에 영어 병기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1층에 ‘외국인 전용 서비스센터’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센터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통한 직원을 배치해 외국인에게 필요한 생활정보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외국인 투자 유치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위한 상담도 실시하게 된다. 외국인 전용 인터넷, 복사기, 프린터, 팩시밀리를 갖추고 통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센터에서는 또 외국인 출입국 신고, 차량등록, 운전면허 갱신, 각종 증명서 및 신고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공공시설과 교통안내 표지판에는 한글과 영어가 병기된다.
한편 송도국제도시 내 주민자치센터 전 직원(12명)이 이달 말부터 영어 사용이 가능한 인력으로 교체된다. 인천시 김진택 자치행정국장은 “외국인이 살고 싶은 국제적 도시 환경을 갖추기 위해 행정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 꿈나무에게 영어로 테이블 매너 가르치고 ▼
참가비는 7만 원(10% 세금 별도). 수료증과 테이블 매너가 잘 정리된 소책자 및 즉석 사진이 제공된다. 하얏트리젠시인천의 이수연 과장은 “키즈 테이블 매너 클래스는 외국인 매니저가 영어로 직접 강의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비즈니스 감각과 글로벌 테이블 매너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및 예약 032-745-1713∼6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영어마을선 국제영어학교 수강생 모집 ▼
인천영어마을이 매주 토요일 진행할 ‘글로벌 에듀 국제영어학교(IES)’ 수강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
수강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초등학교 1년∼중학교 2년생이다. 3개월 과정의 강의는 다음 달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6시에 이뤄진다. 중간에 원어민교사와 홈스테이를 체험하는 1박 2일 캠프가 2차례 열린다. 주중에는 인터넷을 통한 화상 특별수업이 진행된다. 영어마을은 “IES 심화학습 단계를 마친 수강생은 자유롭게 영어 에세이와 심층 토론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032-560-8114, www.global-edu.co.kr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