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현재 검토 중인 세종시 입주와 별도로 경기 시흥시에 국제캠퍼스를 조성한다.
▶본보 2009년 10월 16일자 A1·14면 참조
시흥시에 ‘의료-대학도시’… 서울대와 함께 내년 첫삽
담장없는 ‘오픈 캠퍼스’… 대학-도시 하나로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장무 서울대 총장, 김윤식 시흥시장은 9일 서울대 대회의실에서 시흥시 군자지구에 서울대 국제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을 합의하는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및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대는 시흥시 정왕동 일대 83만 m²(약 25만 평) 터에 국제캠퍼스와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의료훈련센터, 의료관광병원 등을 조성한다. 서울대는 세종시 입주 여부와 상관없이 시흥국제캠퍼스 조성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르면 올겨울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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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