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규 진보신당 충북도당 준비위원장(55)은 8일 충북도청에서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혁명적 복지정책만이 위기에 빠진 도민의 삶을 구해낼 수 있다”며 “노동자와 서민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교육비용을 줄여 복지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괴산 출신인 김 위원장은 청주대 법학과를 나와 충북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충북대에서 교직원으로 근무하면서 공무원노조 충북대 지부장을 지냈다.
○…충주부시장을 지낸 우건도 씨(61)도 이날 오전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더욱 발전하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나서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우 씨는 충주고를 나와 1968년 충주시 교현동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음성부군수, 충주부시장,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영동JC회장 출신인 정진규 씨(42)도 같은 날 “무능한 리더십을 갈아 치우고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젊은 피로서 한나라당 후보가 돼 영동군수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가스충전소 부사장인 정 씨는 중앙대 법대를 나와 영동JC회장, 영동군씨름협회장 등을 지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