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 외국인 상대 첫 영어브리핑
▶본보 1월 27일자 B2면 참조
진동수위원장, 외신기자 상대 영어브리핑
진 위원장은 영어 브리핑에서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상업은행의 규모와 활동에 규제를 하자고 제안해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데 이 이슈를 한국에서 열리는 FSB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 은행의 자본 및 유동성 규제 강화, 대형 금융회사의 모럴 해저드를 줄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진 위원장은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및 FSB 회의 의장국으로서 한국은 금융개혁 모델과 보다 발전적인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들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은 신흥국 경제를 대표해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구축하려는 국제적 노력을 이끌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광고 로드중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