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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 주민번호 유출

입력 | 2010-01-11 03:00:00

소속사, 경찰에 수사 의뢰




여성 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28)의 주민등록번호가 인터넷에 유출돼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아이비의 소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측은 10일 “인터넷에 유포된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를 입수한 누리꾼들이 일부 사이트를 해킹하는 등 피해가 커져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아이비는 최근 케이블 채널 Mnet 프로그램 ‘아이비 백’ 촬영 중 55m 높이의 번지점프 도전에 성공해 인증서를 받았다. 문제는 한 언론매체 사진 기자가 인증서를 들고 있는 아이비의 모습을 찍은 뒤 그대로 기사에 내보냈던 것. 인증서에는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가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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