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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경기도, 2018년까지 자전거도로 277km 조성

입력 | 2010-01-06 03:00:00


경기도는 2018년까지 도내 16개 시군에 37개 노선 총연장 276.9km의 광역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연천군 차탄리∼도신리 3.6km 자전거 도로 시범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에는 안산 2.9km, 평택 2.0km, 김포 3.6km, 하남 3.0km, 동두천 4.7km, 연천 2.8km 등 6개 시군에 98.1km의 자전거 도로를 확충한다. 내년부터는 매년 27∼38km씩 자전거 도로를 확충해 2018년까지 모두 276.9km의 광역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에는 모두 1703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도는 이와 함께 자전거와 대중교통시설을 연계하기 위해 자전거 환승시설을 확충하고 공용자전거 이용제도인 ‘U-바이크’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횡단보도 턱을 낮추고 안전펜스 안전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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