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4월 입사한 청년인턴 20명 전원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작년 초 청년인턴제도가 공공부문과 민간에 도입된 뒤 인턴 수료자 전원이 정규직으로 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택금융공사는 당초 지난해 12월 말 인턴 계약기간이 끝나면 근무성적에 따라 12∼16명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전원 채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