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큰잔치 개막전 승리
지난해 실업연맹 슈퍼리그 우승팀 삼척시청이 핸드볼 큰잔치에서 우승 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하며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삼척시청은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B조 첫 경기에서 박지현(5골), 유현지(6골)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시청을 24-21로 꺾었다. 지난해 12월 중국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된 정지해도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삼척시청은 벽산건설과 함께 여자부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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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경기에서는 충남도청이 원광대를 30-25로 꺾고 1회전을 통과했다. 조선대도 강원대를 29-18로 물리치고 8강이 겨루는 2회전에 합류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