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소재를 고유의 화법으로 표현하는 원로화가 이만익 씨의 ‘휴머니즘 예찬’전이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현대 강남에서 열린다. 한국의 설화, 역사를 소재로 한 작업과 더불어 세계인의 보편적 정서로 영역을 확장한 신작을 선보인다. ‘햄릿’과 ‘라트라비아타’ 등 세계 문학과 음악에서 받은 감동을 녹인 작업이다. 02-519-0800
■이화여대 박애정 교수의 19번째 개인전이 9∼31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갤러리 아트링크에서 열린다. 실제 사람 크기의 토끼 설치작업을 통해 인간의 희로애락과 새 생명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02-738-0738
■나노 과학과 사진예술의 접목을 시도한 지호준 씨의 ‘The Real-나노그라피’전이 10∼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영덕 화랑에서 열린다.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얻은 이미지를 일상의 구조물과 결합시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02-544-8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