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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대 천문학적 수입
잘생긴 외모 - 탄탄한 몸매
여성들 치명적 유혹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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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알렉스 로드리게스
마이클 조든-클레멘스 등
외도로 홍역… 이혼 당하기도
1963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맨유에 입단해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눈부신 개인기뿐 아니라 비상식적인 여성 편력으로도 유명했다. 하프타임 때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7명의 미스월드와 잤다는 소문이 돌자 3명뿐이라고 주장했다. 약물중독과 두 차례 이혼을 겪은 그는 2005년 59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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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악동으로 불리던 미국프로농구의 데니스 로드먼(48)도 소문난 바람둥이다. 7시즌 연속 리바운드왕을 차지한 로드먼은 1994년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 마돈나와 염문을 뿌렸다. 미국의 인기 미니시리즈 ‘베이워치’의 주인공 카멘 엘렉트라와 결혼하기도 했다. 로드먼은 자신의 요트를 ‘섹시한 초콜릿’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코비 브라이언트(31·LA 레이커스)는 2003년 콜로라도에서 19세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법정에 출두했다. 그는 아내에게 400만 달러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주며 사태 무마를 시도했다. 브라이언트는 한동안 경기 때마다 관중의 야유에 시달려야 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든(46)은 결혼 후 2년 가까이 은밀한 관계를 가졌던 여성과 결별하며 25만 달러를 지급했다. 하지만 이 여성이 조든의 아이를 가졌다며 소송까지 벌여 송사에 휘말렸다. 조든은 2006년 결혼 17년 만에 아내 주아니타와 이혼에 이르렀는데 위자료만 해도 1억68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설의 농구스타 월트 체임벌린(1936∼1999)은 자서전에서 평생 2만 명의 여성과 관계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가 이런 사실을 당당히 밝힐 수 있었던 것은 독신이었기 때문. 그나저나 2만 명이면 하루에 한 여성만 만날 경우 60년을 하루도 빼놓지 않아야 하는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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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무관의 한을 푼 알렉스 로드리게스(34·뉴욕 양키스)는 마돈나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지난해 부인 신시아로부터 소송 끝에 이혼 당했고 스트리퍼와 혼외정사 사실까지 폭로되며 홍역을 치렀다.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43)은 1992년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성폭행 혐의로 3년간 복역하기도 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