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생활교양교육-국제교류 꾸준히 강조
사회 이끄는 ‘참여형 인재의 산실’ 서울여대 자리매김
○ ‘나’와 ‘우리’를 바로 세우는 바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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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는 바롬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는 여성 리더를 기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서울여대 재학생은 1학년 때는 3주, 3학년 때는 2주 동안 공동체 생활을 통해 바롬교육에 참여한다. 2학년은 합숙 생활 대신 학기 중 수업으로 대체한다.
○ “세계가 우리 교실이다(The world is our class)”
서울여대는 1997년부터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착실하게 진척시켜 왔다. 서울여대는 현재 14개국 63개 대학과 교환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내년부터는 일본 소화여대와 해마다 학생 15∼20명도 교환하기로 했다.
서울여대는 또 미국 IPFW대(Indiana-Purdue Fort Wayne)와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체결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서울여대에서 2년간 공부한 뒤 IPFW에서 2년간 공부하면 두 학교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서울여대 졸업 후 영국 글로스터셔대에서 1년 동안 공부하면 영국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학사 취득 후 1년을 더 공부하면 석사 학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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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는 제3세계 국가 학생들을 전액 장학생으로 초청해 석·박사 과정을 마치게 하거나 중국 학생들이 서울여대에 신입생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내년에는 캄보디아 훈 센 총리 주선으로 캄보디아 학생 20여 명을 유치해 교육할 예정이다.
○ 다른 대학서도 인기 끄는 기숙 영어 프로그램 SWELL
SWELL(Seoul Women's University English Language License)은 크게 학기 중 SWELL과 방학 중 SWELL 두 가지로 구분한다. 방학 중 프로그램에는 다른 대학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학기 중 SWELL은 매주 14시간씩 12주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회화, 청취, 독해 및 작문 같은 기본 과목은 물론 미국 대학 교양 과목과 같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CBS(Content-Based Subject), 영어로 진행하는 토익 토플 강좌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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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