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단속반 구성 오전 5∼7시 현장서 번호판 영치
강원 춘천시가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새벽 단속에 나섰다. 춘천시는 25일 오전 5∼7시 시 전역을 돌며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 단속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6개 조 25명으로 편성된 특별단속반은 체납 차량 번호 인식 장비를 단 차량과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체납 차량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바로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주간과 야간 단속은 상시 이뤄져왔지만 새벽 단속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간 시간대 단속 활동에 따른 차량 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단속 결과와 시민 여론을 수렴해 새벽 단속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