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LH 휴먼시아’ 공공분양

용적률 120% 가구당 1.5대 주차… 교통-교육 인프라도 OK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수원시 광교택지지구 A4블록에서 ‘LH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 466채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m² 108채와 84m² 358채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1년 10월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1187만 원 선이다. 중간층을 기준으로 전용면적 74m²는 3억5810만∼3억5980만 원, 84m²는 4억100만∼4억800만 원. 전용면적 74m²는 7500만 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가 가능하다.

녹지율이 40%가 넘는 광교택지지구에 조성돼 쾌적하고 인근에 교육시설, 의료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가칭) 개통이 예정돼 있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출입이 쉬운 편이다. 단지 용적률이 120%로 낮아 쾌적하고 가구당 주차대수도 1.5대씩 확보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매제한기간이 5년이고 취득 후 5년간 양도소득세 60%를 감면받는다. 수원 또는 용인시 1년 이상 거주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가구주(본인과 배우자 등 가구원 전원이 입주자 모집 공고일부터 입주 시까지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함)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동일 순위 경쟁 시 30% 범위에서 수원시, 용인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특별공급은 11월 30일, 12월 1일 이틀간이고 일반 공급은 12월 2∼4일이다.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한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지만 특별공급 대상자, 3자녀 우선공급 신청자, 노약자 등에 한해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031-242-7277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