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존 론슨 지음·미래인)=기밀 해제된 미국 육군 정보국 극비문서를 토대로 실제로 미 특수부대에서 초능력 훈련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을 인터뷰하는 등 1970년대 미국의 초능력부대 개발 시도를 추적했다. 제목은 초능력부대 훈련 중 하나라고 알려진 ‘염소 노려보기’에서 따왔다. 1만1000원.
◇일본관동군 731부대 생체실험 증거자료집(이평열 엮음·한민족문화교류협의회)=일제가 1932년 만주에 세운 세균부대에 관한 자료집. 부대 모습, 부대원의 세균전 실험 모습 등을 담은 사진과 중국인 피해자의 증언 등을 수록했다. 1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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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가는 길(황유성 지음·인터북스)=방송인이자 수필작가인 저자의 수필집. 일상 속 성찰과 경주, 홍콩, 베이징 등 명승지를 둘러본 감상, 방송사에서 근무하며 겪은 일을 담았다. 1만5000원.
◇마을에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구도완 지음·창비)=마을 공동체와 대안경제, 생태운동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을 인터뷰했다. 서울 성미산마을, 경남 산청 안솔기마을, 사회적 기업인 ‘아낙과사람들’, ‘노리단’, 경기 시흥 연두농장 등 전국의 공동체마을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1만5000원.
◇시크릿 코드(폴 룬드 엮음·시그마북스)=원시인들이 자연을 보며 환경의 변화를 해석한 것부터 현대의 컴퓨터까지, 인류 역사는 코드의 해석과 함께 발전해 왔다. 최초의 코드부터 비밀을 위한 코드, 전쟁 코드, 인간 행동의 코드 등 코드의 역사와 종류를 다양한 사진과 함께 정리했다. 4만5000원.
◇탄소제로도시 마스다르의 도전(임은모 지음·이담북스)=‘녹색 혁명’ ‘그린 뉴딜’…. 환경이 화두인 시대에 탄소제로도시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아부다비 마스다르의 경험을 배워야 한다고 설명하는 책.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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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미술관(이은 지음·노블마인)=미술을 소재로 한 추리소설. 미술평론가인 주인공은 어느 날 아내를 납치한 괴한에게서 전화를 받는다. 자신의 논문 때문에 인생을 망치게 됐다는 한 남자의 복수극에 휘말리게 된 것.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내는 미술사와 관련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간다.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