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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캐피탈 “처음이야”

입력 | 2009-11-20 03:00:00


KEPCO45 꺾고 창단 첫 승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캐피탈이 창단 뒤 V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우리캐피탈은 19일 KEPCO45와의 수원 경기에서 5세트 접전 끝에 3-2(25-21, 13-25, 23-25, 25-21, 17-15)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캐피탈은 4연패 뒤 첫 승리를 따냈다.

우리캐피탈은 안준찬(21득점)과 최귀엽(17득점) 신영석(16득점) 등 삼각편대가 제대로 가동되면서 공격이 불을 뿜었다. 그러나 안준찬은 5세트에서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해 올 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현대캐피탈은 신협상무를 3-0(25-20, 25-21, 25-22)으로 완파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준우승팀 GS칼텍스를 상대로 3-0(25-18, 25-21, 25-16)의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2008년 1월 20일 승리 뒤 GS칼텍스전 11연패에서 벗어났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