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45 꺾고 창단 첫 승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캐피탈이 창단 뒤 V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우리캐피탈은 19일 KEPCO45와의 수원 경기에서 5세트 접전 끝에 3-2(25-21, 13-25, 23-25, 25-21, 17-15)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캐피탈은 4연패 뒤 첫 승리를 따냈다.
우리캐피탈은 안준찬(21득점)과 최귀엽(17득점) 신영석(16득점) 등 삼각편대가 제대로 가동되면서 공격이 불을 뿜었다. 그러나 안준찬은 5세트에서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해 올 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현대캐피탈은 신협상무를 3-0(25-20, 25-21, 25-22)으로 완파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