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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21일 창당 12돌…현존 정당 중엔 최장수

입력 | 2009-11-19 03:00:00


한나라당이 21일로 창당 12주년을 맞는다. 현재 정당 중엔 ‘최장수 정당’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제8차 전국위원회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데 당원 동지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몽준 대표는 “12년 전 창당 당시와 2년 전 정권교체 그날의 초심으로 다 같이 돌아가 국민을 돌아보고 한 길을 바라보는 국민 감동의 정치를 실현하자”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경제위기가 아직 완전히 극복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조촐한 다과회 형태의 기념행사만 열 예정이다. 또 주요 당직자와 중앙당 사무처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각 시도당은 지역별로 맞춤형 자원봉사를 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신한국당과 ‘꼬마 민주당’의 합당으로 탄생했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