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저마다 시스템이 달라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50가지를 선정해 표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본보 10월 14일자 B1면 참조
오늘 ‘세계 표준의 날’… 한국의 현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휴대전화 충전기와 옷·신발치수 등 표준화가 안 돼 불편한 50가지를 연말까지 선정해 단계적으로 표준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표원은 이를 ‘생활표준’이라 부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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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활표준 가운데는 기업의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것도 있어 표준화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휴대전화 문자입력 방식은 각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특허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특허를 포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기표원 관계자는 “기업에 표준화를 강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생활에 불편을 주는 부분은 협의를 거쳐 표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