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아경기 조직위원회는 12일 광저우 실내체육관에서 D―365일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었다. 1990년 베이징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아시아경기인 광저우 대회의 마스코트(사진)는 광저우의 상징인 염소. 아샹(阿祥), 아허(阿和), 아루(阿如), 아이(阿意), 러양양(樂羊羊) 등 운동복 차림의 다섯 마리 양은 아시아인의 길조와 화목, 행복, 원만, 기쁨을 기원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14년 열리는 차기 대회인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 조직위원회 이연택 위원장과 대한체육회(KOC), 인천시의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 대회 규모 및 준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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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를 계기로 도시 재정비
광저우 시는 위험하고 낡은 주택의 개조 및 이전 사업을 추진 중이며 대대적인 시내 조림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내 전 지역에 무선인터넷망과 3세대(3G) 이동통신망을 대회 개막 전까지 개설하고 2012년까지 e-비즈니스 기업을 70% 이상 늘리는 등 정보화 도시로 탈바꿈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광저우=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