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챔피언 삼성화재에 신협상무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가빈 찰스 슈미트(20득점)와 손재홍(16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아마추어 초청팀 신협상무를 3-0(25-16, 25-16, 25-13)으로 완파했다. 삼성화재는 2승 1패로 LIG손보(4승)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상무는 1승 2패.
손재홍은 세터 최태웅과 시간차 공격, 속공 등 완벽한 세트플레이를 선보였다. 가빈은 3세트에서 고공강타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