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고치서 추출 ‘실크단백질’ 전문기업
2002년부터 기업 부설 연구소를 열고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실크단백질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연구소 출범 첫해에 실크아미노산 생산방법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으며, 2004년 특허 등록과 동시에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인 ‘실큐투플러스’를 출시했다.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생명과학기업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연구개발(R&D) 능력이다. 월드웨이는 실크 단백질 연구를 위해 매년 R&D 투자를 늘리고 있다. 실크 단백질의 원재료인 누에고치에서 실크단백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공정에 표준화된 과정이 없어 수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현재의 생산 공정을 갖출 수 있었다. 자체적인 연구와 경험이 축적된 후에야 회사의 매출도 늘기 시작했다.
정병천 대표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