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시간 활용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중요한 가치 20%가 나머지 80%를 결정한다는 ‘8 대 2 법칙’을 기억하자. 학습에서 8은 ‘공부’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2는? ‘독서’다. 올바른 독서가 나머지 공부를 좌우한다는 말이다.
많은 부모가 독서는 ‘교양’, 학원은 ‘학력’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한다. 이 생각에는 문제가 있다. ‘학습능력’이라는 말을 떠올려보자. 학습능력은 스스로 무엇인가를 배워서 자신의 지식으로 만드는 능력이다. 핵심에는 읽기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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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능력을 키우려면 가급적 남의 도움을 받지 않아야 한다. 부모의 도움으로 쉽게 밑천을 마련해 돈을 버는 경우와 혼자 힘으로 일하는 경우를 비교해 보자. 도움을 받으면 당장 수입을 거두는 데는 유리하다. 하지만 돈 버는 능력 자체를 키우려면 스스로 해내야 한다.
독서는 학습의 기본인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학습능력을 키우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두뇌를 강하게 자극하며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가장 수준 높은 방법이다.
독서는 눈앞의 성적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읽고 이해하고 암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학습방식의 흡수율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독서습관을 기르려면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어야 한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권하는 책에는 자녀가 관심을 잘 갖지 않는다. 스스로 선택한 책이어야 애착도 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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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은 ezstudy.co.kr
박재원 비상공부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