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정숙 회장(사진)은 “여협 50주년을 맞아 여성 정치인 배출 등 정치 분야에도 양성 평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협은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여성개발원과 정무 제2장관실 설치 등 여성정책 수립 창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계 인사 7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여협의 발자취 영상 상영과 ‘위그린(We Green)’ 녹색생활 실천 성과보고에 이어 시상식이 마련된다. 올해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에는 여협 회장을 지낸 이연숙 전 정무2장관, ‘올해의 여성상’은 이금형 충북 지방경찰청 차장, ‘용신 봉사상’에는 조선형 전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가 선정됐다. 2부에서는 ‘절반의 권리, 절반의 책임-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주제로 대토론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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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