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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51·기술서기관·사진) 경북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이 최근 부임했다. 이 청장은 포항 출신으로 포항고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했다. 국토해양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을 지냈다. 그는 취임식에서 “올해 개항한 영일만항이 국제항으로서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160명)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경북 동해안의 무역항과 연안항을 관리해 온 포항해양항만청은 올 12월 31일부터 무역항(포항신항 및 구항, 영일만항)만 관할한다. 연안항(구룡포항, 울릉항, 울진 후포항) 관리는 경북도로 이관된다. 이 청장은 “포항이 해양시대를 열어나가는 동해의 중심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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