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적극적인 말(馬) 산업 육성 계획에 따라 도내 3개 학교가 관련 학생 모집에 나섰다. 해당 학교는 영천 성덕대, 경주 서라벌대, 상주 용운고 등으로 총 9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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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말 산업 육성을 위해 이들 학교의 교육과정과 승마시설, 교재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독일 말 산업을 모델로 승마장과 말 사육농가, 말 관광, 경마공원 등의 관련 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내년 11월 세계대학생승마대회를 상주시 사벌면 경천대 부근 국제승마장에서 개최할 방침이다. 국제대학생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40여 개국의 대학생 승마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