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시에서는 유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 때문이다.
신세계는 전날보다 2.87% 오른 53만8000원, 롯데쇼핑은 3.95% 상승한 31만5500원, 현대백화점은 1.77% 오른 11만500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온라인 쇼핑몰도 일제히 상승했다. GS홈쇼핑은 2.86% 오른 8만6400원, CJ오쇼핑은 2.59% 상승한 8만3300원이었다.
외국인투자가의 지분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 4일 연속 오른 GS홈쇼핑은 이날 하루만 외국인이 2만 주 가까이 순매수해 지분이 한 달 전 31%대에서 35.07%로 뛰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