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3개사 공동 채널 IPSN 지구촌 스포츠 중계 총집합UFC·피겨·세리에A도 중계… ‘스포츠원’에선 맨유경기 모두 제공
스포츠 채널이 부족해 고심하던 IPTV 3사는 종합스포츠 채널인 IPTV 스포츠 네트워크(IPSN)를 7월 개국했다. IPSN은 미국 메이저리그, 이종 격투기 대회인 UFC,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등 국내외 스포츠 콘텐츠에 대해 장기간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 3대 빅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축구리그 세리에A와 일본 축구리그인 J-리그 경기도 중계한다.
IPTV 업계 관계자는 “IPSN은 향후에는 단순한 스포츠 중계방송의 영역을 넘어 시청자와 호흡할 수 있는 미디어로 도약하고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IPSN은 야구와 세계배구선수권대회,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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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 아니다. 맨유TV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중계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선수 인터뷰, 감독 인터뷰, 경기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토크쇼 등을 방송하고 있다.
영국의 대표적인 리그컵 대회인 ‘칼링컵’의 국내 독점 생중계권 또한 스포츠원이 확보했다. 영국의 1∼5부 리그 72개 프로팀 전체가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지는 ‘칼링컵’은 영국 내 최고 리그컵 대회로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했다. 이 칼링컵 리그는 앞으로 3년 동안 ‘스포츠원’을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홍렬의 월드 골프’ 등 각종 골프 레슨 프로그램과 월드 여자 비치발리볼 리그 경기도 이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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