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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연패… “스트레스에 최고”

입력 | 2009-10-11 20:14:00


女풀코스 우승 이정숙 씨

"친구들을 많이 만들 수 있는 마라톤에 빠져보세요."

풀코스 여자부에서 2시간56분54초로 우승을 차지한 이정숙 씨(43)는 한 해에 10차례 이상 대회에 출전하는 마라톤 마니아다. 마라톤 입문은 4년밖에 안 되지만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숫자를 세보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겠다"는 그의 우승 경력은 수 십 차례나 된다. 초등학교 체육교사인 이 씨는 학생들에게 마라톤 전도사로 유명하다. 이 씨는 "마라톤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좋다. 체력이 되는 한 계속 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