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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성폭력 사건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아동용 호신용품을 찾는 손길도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관련 사건이 알려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의 호신용품 매출이 평소보다 최고 40%까지 늘었다. 최근 온라인 마켓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관련 상품은 호신용 스프레이와 경보기 종류다.
디앤샵에서 판매 중인 ‘하트 호신용 경보기’(1800원·사진 위)는 목에 걸 수 있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다. 앙증맞은 농구공, 축구공 모양의 ‘스포츠볼 호신경보기’(9900원·사진 아래)는 평소에는 휴대전화 액세서리처럼 보이지만, 비상시 안전핀을 뽑으면 강력한 경보음이 발생한다.
인터파크에서는 100dB의 강력한 경보음이 울리는 ‘아이코닉 가디언엔젤 경보기’(7040원)가 잘 팔린다. 천사의 날개를 닮은 디자인으로 책가방 등에 달고 다닐 수 있다.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아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알리미 단말기도 눈에 띈다. ‘SKT 아이키즈폰’(4만9000원)은 미리 설정한 안심존에서 자녀가 1km 이상 벗어나면 부모의 전화벨이 울리게끔 설계됐다.
롯데닷컴에서는 ‘원터치 초강력 분사 호신용 스프레이’(9900원)가 인기다. 아담한 향수병 모양이지만 2∼4m까지 내용물이 분사되고, 눈에 들어가면 30분가량 통증과 따가움을 일으키는 제품이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