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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9월28일]마음은 벌써 고향열차 속에

입력 | 2009-09-28 03:04:00


전국이 흐리고 비 온 후 차차 갬

주말 내내 우리를 쫓아다닌 먹구름. 그리고 월요일, 한 주의 시작도 이 구름과 함께할 줄이야. 흐린 가을 하늘 아래 출근길 ‘월요병’ 도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그 사이로 “헤헤” “호호” 하는 웃음소리가 귀를 간질인다. 때마침 울리는 휴대전화 속 스케줄 알림이 소리, “이번 주말은 추석 연휴!” 내 마음은 이미 고향행 열차 플랫폼 위 두둥실 떠있구나.

김범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