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의 특산물인 미역과 다시마를 재료로 만든 과자 ‘미키랑 다키랑’(사진)이 최근 부산관광상품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청호씨푸드에서 만든 이 과자는 유기농 밀가루에다 미역, 다시마 분말을 첨가해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신라대 제약공학과 하배진 교수가 제품개발에 참여했다. 하 교수는 “미키랑 다키랑의 효능 실험결과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고, 혈중 지질농도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