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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여자오픈 1라운드 신은정 깜짝 1위

입력 | 2009-09-11 17:11:00


11일 경기도 광주의 그린힐 컨트리클럽(파72·65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LG전자 여자오픈(총상금 4억원, 우승상금 8000만원) 1라운드에서 신은정(하이마트·29)이 깜짝 선두로 올라섰다.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15명에 불과할 만큼 그린세팅이 까다로웠지만 신은정은 버디를 5개 잡아내고 보기는 1개에 그치면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1타 뒤진 2위 그룹에 상금왕 탈환을 노리는 서희경(23·하이트), 서보미(핑·28), 임지나(코오롱, 22) 등 5명이 포진해 2라운드부터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상된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서희경은 전반에만 2타를 줄이고, 후반 파4인 12번홀과 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한때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18번홀(파4)에서 아쉬운 보기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주 KB 국민은행 Star Tour 2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선주(22·하이마트)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를 기록해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시즌 5승과 시즌상금 5억원 돌파를 노리는 유소연(19·하이마트)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치며 김하늘(코오롱엘로드·21), 양수진(넵스·18) 등과 함께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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