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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1차 폐지로 수능시험 응시자 증가

입력 | 2009-09-10 20:25:00


대학의 수시 1차 모집이 폐지되면서 수능시험 응시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01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응시예정인원은 1만6786명(남자 8773명, 여자 8013명)으로 지난 해 1만4036명보다 2750명(16.4%) 늘었다.

고교졸업생 응시예정자도 1998명으로 지난해 1886명보다 112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인원이 급증한 것은 수시1차 모집이 폐지됐기 때문”이라며 “올해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제2외국어 등 5개 평가영역 가운데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뉴시스】